*이번글은 2007년에 잠시 이용했던 네이버 블로그에 썼던 글을 일부 수정하여 소개합니다.


 목소리 하나만으로 큰 감동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사라 본.

스탠다드 보컬쪽은 크게 과심가는 영역은 아니지만

보컬은 보사노바나 에시드 같은 형식에서와 같이 접하기 쉬웠지만 비밥과 스윙같은 형식에서는 그리 쓰이지 않는 파트라 정확한 영역을 인지하고 있지 못했다.

명곡이지만 한번에 끌어 당기는 매력이 없다는 점과 앨범이 전체적으로 비슷한 레퍼토리로 진행된다는 것이 아쉽다.(2007년 당시)

엘라 피츠제랄드처럼 기교넘치는 목소리는 아니지만 감성적인, 그 목소리만으로도 멋진 음반임은 틀림없다.

그리고 클리포드 브라운은 역시 잘 지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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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있을 때 자기전에 참 많이 들었던 앨범입니다. 왠지 모르게 버드랜드이 자장가를 들으면서 힘든 군생활을 버텨냈다고 할까요??(웃음)

이게 재즈보컬이다 싶은 사라 본의 노래들을 추천합니다.
 
Posted by 캐논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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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보사노바보단 이런 톡톡튀는 매력을 뿜어내는 보컬 목소리가 귀에 들어옵니다.

보컬은 무엇인가? 란 저의 생각을 다시 잡아준 앨범입니다.

많은 분들처럼, 보컬은 싱어가 아닌 자신의 목소리로 연주를 하는 악기파트라 생각합니다.

맨하탄 트랜스퍼에 대해 잘 알진 못합니다. 최근에 남무성씨가 네이버에 연재하시는 만화로 듣는 올 댓 재즈에 소개되어 있길래 찾아 들었더니 참 좋습니다.
(http://music.naver.com/todayMusic/todayMusicList.nhn?weekDay=SAT)

다이안 슈어(Diane Schuur)의 invitation을 처음 들었을 때의 기분과 비슷했습니다. 우와~ 스탠다드를 이렇게 깔끔하게 자신들 것으로 만들어 놓았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음악적으로 따지자면 저도 잘 모르지만, 신 고전주의라고 해야되려나요?? 스탠다드에 덮힌 먼지들을 털어버리고 멋지게 착용한 느낌의 연주들을 좋아합니다. 되려 구닥다리 처럼 보일때도 많지만 분명 의미있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재즈의 부활은 어디서 찾아야 될것인가? 이런 문제는 80~90년대에 마쳐진 것 같습니다.. 오늘날에는 이런 의미 자체에 큰 압박을 받지 않고, 재즈를 이용해 자신들의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는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천제적인 조슈아 레드맨 같은 뮤지션들은 포스트비밥이라던지를 전개해 나가는 모양입니다.

대중에게 천대받기에 재즈를 좋아한다던 그 옛날 선배의 말이 떠오릅니다.

얘기가 어쩌다 이렇게 번졌을까요?? 제가 맨타한 트랜스퍼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가 봅니다. 확실히 듣다보면 완벽한 화음으로 인해 가벼워 질수도 있는 곡들을 잘 살린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들어보지 않아 뭐라 하긴 그렇지만, 보컬그룹이라는 멜로디 악기가 줄 수 있는 감동 및 전달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제가 보컬위주의 음악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아무튼 신나게, 흥겹게 그리고 깊이있는 보컬그룹인 맨하탄 트랜스퍼의 음반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남무성씨의 추천 앨범은 주로 Extensions (1979), Vocalese (1985), Swing (1997) 이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Posted by 캐논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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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뭔가 의미있는 것을 남기기엔 내가 너무 게으르다...

하루에 한 앨범씩 소개하고자 만든 투데이 재즈는 언제까지 유지될려나 의문이다.

HTML이랑 CSS도 공부해서 예쁘게 꾸며보고 싶지만 욕심만 앞서고...

차근차근 하나씩 해나가야 겠다.

너무 욕심부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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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캐논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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