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f 파일 만들기

IT 생활 2012. 1. 2. 23:52


 알gif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gif 파일을 만들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자료실 :  http://file.naver.com/pc/view.html?fnum=88900&cat=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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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 크루파와 버디 리치, 이 두사람이 만나 작업한 앨범이라는 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는 앨범이다. 드럼 신들의 향연이랄까? 참여 뮤지션도 디지 길레스피, 로이 엘드리지, 오스카 피터슨 등 매우 화려하다.

 진 크루파는 스윙시대를 주름잡던 드러머이다. 그 유명한 베니 굿맨의 sing,sing,sing의 드럼 솔로가 바로 진 크루파의 연주이다. 시간이 지나 1955년에 녹음된 이 음반에서는 힘있는 비밥 드러머로써의 진면모를 보여준다. 버디 리치 또한 스윙시대부터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사실 드럼에 대한 애착이 없진 않지만, 드러머 위주로 된 곡들이 많지 않아 드러머들의 앨범을 들어 보는 것이 오랫만 이았다. 드러머는 아트 블레키 등 유명한 사람들만 알고 드럼위주의 연주는 챙겨듣지 못했다. 앨범 2번째 트랙인 Bernie's Tune은 드럼 솔로 배틀의 진면모를 느낄 수 있어 기뻤다.

 앨범의 전체적인 느낌은 조금 올드하지만, 진 크루파와 버디 리치의 드럼 실력에 깜짝 깜짝 놀랄 정도로 재미있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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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허비행콕의 플레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의 연주는 올드한 맛과 세련된 맛이 공존하기 때문일 것이다. 한마디로 어중간하게 느껴진다. 허비행콕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개인적 감상이니 이해해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공룡으로 대우받을만 하다. 마일즈 데이비스의 세션으로 활동한 경력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영역에서 재즈의 발전과 행사를 주관하고 참여하고 있다. 좋게 말하면 재즈계의 팔방미인이고 나쁘게 말하면 얼굴마담이다. 그만큼 현대 재즈계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허비행콕은 유명한 앨범들도 많지만 다양한 세션참여로 유명하다. 특히 전통을 살리고자 하는 전통파 뮤지션들의 앨범에는 대부분 참여하고 있다. 그 시발점이라고도 볼 수 있는 이 앨범을 뉴 스탠다드라 하였다.

 오래된 스탠다드를 탈피하고 시대와 호흡을 같이하는 곡들을 스탠다드로 안착시키고자 하였다. 영미권 유명 팝음악을 차용해 새로운 곡으로 탄생시켰다. 마이클 브레커, 존 스코필드, 데이브 홀랜드 등 실력이 굉장한 뮤지션들이 참여한 앨범이기도 하다.

 앨범을 돌려듣던 중 유난히 귀에 익은 멜로디가 흘러나와 이 곡에 대해 좀 찾아보았다. 알고보니 이 곡은 유명한 영화 '졸업'에 나왔던 곡이었다. 졸업에서 The Sound of Silence와 함께 Simon & Garfunkel에 의해 불리워지며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이곡은 스코틀랜드 민요이다. 오래된 민요이기 때문에 작곡자는 알수 없다. 13세기부터 전해져오는 노래라고만 알려져 있다.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 앨범에서 Canticle이라는 노래와 접속곡으로 만들어 발표하였다.
 
 Scarborough Fair 는 시장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국 요크셔주에 있는 항구 도시로 Fair가 축제, 장, 시장을 의미하기 때문에 스카보로우 시장 정도가 되겠고 이 노래는 스카보로우 시장의 한 여인을 그리워 하면서 부르는 노래라 한다. ‘스카브로 페어’는 1788년을 끝으로 더 이상 서지 않는 장터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행복한 시절을 상징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영미권 팝의 스탠다드를 재즈와 함께 묶으려 시도한 의미있는 앨범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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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문자에게 추천하고싶은 앨범이다. 조빔의 앨범은 그 수가 너무 많아 무엇을 사야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 앨범은 개인적으로 조빔의 앨범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앨범이다. 이 앨범은 비록 2000년에 발매된 Compilation 앨범이지만 조빔의 느낌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시끄러운데 공부하거나 집중해야 할 일이 있으면 항상 이 앨범을 무한반복해서 듣는다. 이상하게 이 앨범을 들으면 집중이 잘되니 참 신기한 노릇이다. 

 앨범 중 이 노래와 16번 트랙 Passarim을 가장 좋아한다. 아이러니하게도 공부할 때는 이 노래가 가장 집중을 방해한다. 아이러니가 아니라 당연한 것인가?? Passarim은 어릴적을 생각나게 해주는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던져준다. 소개하고자 하는 Aguas De Marco은 조빔노래 답게 경쾌하고 산뜻한 느낌의 노래이다. 같이 부르는 처자가 정확히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참 조빔과의 앙상블이 뛰어나다고 느끼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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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 모건의 연주는 굵고 활기차다. 신입생 시절, 재즈를 잘 모를 때, 한참이나 The Sidewinder를 돌려 듣곤 했다. 선배들이 소개해준 곡 중 가장 마음에 들었고 가장 먼저 산 앨범이 이 앨범이기도 하다. 그만큼 리 모건의 연주는 나에게 큰 의미를 갖는다. 이 앨범도 군 복무 시절에 알게 된 앨범이었다. 이 노래를 듣곤, 이렇게 빠른 곡을 트럼펫과 색소폰이 어우러지게 할 수 있다니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다. 색소폰이 미세하게 따라잡지 못하는 것을 듣고 웃곤 했었다. 

 벌집을 표현한 이 곡처럼 난 이렇게 앨범 이름, 제목과 연관지어 펼쳐지는 곡들을 좋아한다. 음악적 토대보단 감성적인 측면을 우선시 할 수 있기 때문일까?? 곡을 들으면서 곡이 전달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찾아내고 상상하는 것이 참 재미있다. 

 하드밥의 진짜 하드(아이스크림 바)을 느껴볼 수 있는 앨범은 리 모건의 앨범들이라고(정확하게는 The Sidewinder) 남무성씨는 말했다. 재즈를 처음 들으시는 분들에게 강추하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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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이 앨범을 들으며 느낀 것은 친숙함이다. 앨범의 부제 '발라드 북'이란 이름 답게 참 편안하게 다가온다. 뒤에 알았지만 이 앨범의 사운드가 친숙하게 들리는 이유 중 하나는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대거 나오기 때문이다. Pat Metheny, Charlie Haden, Herbie Hancock 등 걸출한 뮤지션이 참여하였다. 팻 메쓰니의 영향을 3번 트랙 Nascente에서 느낄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는 찰리 헤이든의 냄새가 난다. 팻 매쓰니나 찰리 헤이든의 감성적 토대가 유사하고, 이에 친숙하다보니 참 듣기 편하다. 이들의 참여로 인해 듣기 편한 발라드 곡에 머물지 않고 음악적 완성도를 지닌 앨범이 되었다.

 브레커는 랜디 브레커만 알고 있었는데 그의 동생 마이클 브레커가 음악적으로는 더 큰 영향력을 펼치고 있었다니 또 다시 한없이 작은 나를 느끼게 한다. 마이클 브레커에 대해 찾아 보니 그는 브레커 브라더스와 스텝스 등 퓨전 성향의 그룹에서 차고 넘치는 블로윙으로 각광을 받았으며 이후 존 콜트레인 스타일을 다방면으로 받아들여 거장으로 우뚝 섰다고 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곡을 접하면서 팻 매스니에게서 느낄 수 있는 날아갈듯 말듯한 절제하는 힘과 찰리 헤이든의 서정적이며 깊은 감성을 또 한번 느꼈다. 이에 마이클 브레커의 두 귀를 휘어잡는 풍성한 사운드가 함께 깃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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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무성씨의 작품이다. 조금은 억지가 있지만 큰 줄기를 알 수 있어 유용한 자료이다.

솔직히 말해 이전부터 1세대를 모토로 마케팅을 하는 것 같아 조금 아쉽다.

또한 그림이  남무성씨의 인맥 트리처럼 느껴지는 것은 너무 주관적인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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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당시 커뮤니티에 적었던 글을 수정없이 퍼왔습니다.



오늘 감상모임 시간에 퓨젼 재즈를 설명할때

 

문연듯 떠오른 비유였는데

 

이 말의 적절함에 큰 재미를 느껴 한 글 적는다 .

 

 

재미삼아 재즈를 라면에 비유해서 라면의 종류에 따른 재즈연대기를 살펴보면

 

20세기 초반의 재즈는 삼양라면이다.

 

'어른들은 국수와 같이 국수와 라면을 같이 삶아서 먹었다' 라고 하신다.

 

라면의 개념이 잡히지 않았던 시기이기 때문이다.

 

 

20세기 중반의 재즈는 봉지라면이다.

 

우리가 라면이라고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이 봉지라면이다.

 

물조절 불조절 파 떡 만두로 인한 다양하고 깊은 라면 맛을 느낄 수 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오늘 설명했던 퓨젼재즈는 컵라면이다.

 

늘 새롭지 않으면 예술이 아니다라는 말을 떠올리며

 

컵라면은 항상 편하게 먹을수 있지만 그 깊은맛은 봉지라면을 따라가지 못함이기 때문이다.

 

 

현대재즈는 라면볶이 짜장볶이 치즈볶이 스파게티 등이다.

 

감각적으로 입맛에 착 달라붙는 맛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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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성격을 라면에 비유해 말해보자면

 

국물색이 빨강이 아니라면 라면 일까 아닐까? 

국물이 없다면 라면 일까 아닐까?

면이 얇다고 라면 일까 아닐까?

냄비에 끓여 먹지 않는다고 라면 일까 아닐까?

 

사리곰탕이 그러하고 라면볶이가 그러하고 스낵면이 그러하고 컵라면이 그러하다.

 

라면에 들어가는 것에 따라서도 같은 라면이 떡라면 만두라면 참치라면 치즈라면 등으로 불리운다.

 

물론 개인적으로 라면땅이나 뿌셔뿌셔 같은 것들은 라면이라 생각치 않는다.

 

이와 같이 판단은 자신의 머리속에서 0.1초만에 판단되어 지는 것 이다.

 

음악의 장르도 이와같다.

 

분식집에 아줌마가 신메뉴를 개발해놓고 메뉴판에다가 이름을 재즈라면 이라고 지어놓는다면

 

그때부터 그 라면은 재즈라면이 되는 것이다.

 

장르에 따른 음악의 기호는 개개인들의 판단의 숫자만큼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을 하나의 통일된 언어로 표현하기 위해서 단지 이름을 붙일 뿐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연주 분위기를 듣는다는 그것이 곧 행복한 리스너의 출발이다.

 

공통된 성향을 가진 집단을 이루려는 인간의 내재적인 감정에서 올수 밖에 없는 행동인 것이다.

 

그것에 따른 구체적인 사항은 구성원들 마음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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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보사노바보단 이런 톡톡튀는 매력을 뿜어내는 보컬 목소리가 귀에 들어옵니다.

보컬은 무엇인가? 란 저의 생각을 다시 잡아준 앨범입니다.

많은 분들처럼, 보컬은 싱어가 아닌 자신의 목소리로 연주를 하는 악기파트라 생각합니다.

맨하탄 트랜스퍼에 대해 잘 알진 못합니다. 최근에 남무성씨가 네이버에 연재하시는 만화로 듣는 올 댓 재즈에 소개되어 있길래 찾아 들었더니 참 좋습니다.
(http://music.naver.com/todayMusic/todayMusicList.nhn?weekDay=SAT)

다이안 슈어(Diane Schuur)의 invitation을 처음 들었을 때의 기분과 비슷했습니다. 우와~ 스탠다드를 이렇게 깔끔하게 자신들 것으로 만들어 놓았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음악적으로 따지자면 저도 잘 모르지만, 신 고전주의라고 해야되려나요?? 스탠다드에 덮힌 먼지들을 털어버리고 멋지게 착용한 느낌의 연주들을 좋아합니다. 되려 구닥다리 처럼 보일때도 많지만 분명 의미있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재즈의 부활은 어디서 찾아야 될것인가? 이런 문제는 80~90년대에 마쳐진 것 같습니다.. 오늘날에는 이런 의미 자체에 큰 압박을 받지 않고, 재즈를 이용해 자신들의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는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천제적인 조슈아 레드맨 같은 뮤지션들은 포스트비밥이라던지를 전개해 나가는 모양입니다.

대중에게 천대받기에 재즈를 좋아한다던 그 옛날 선배의 말이 떠오릅니다.

얘기가 어쩌다 이렇게 번졌을까요?? 제가 맨타한 트랜스퍼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가 봅니다. 확실히 듣다보면 완벽한 화음으로 인해 가벼워 질수도 있는 곡들을 잘 살린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들어보지 않아 뭐라 하긴 그렇지만, 보컬그룹이라는 멜로디 악기가 줄 수 있는 감동 및 전달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제가 보컬위주의 음악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아무튼 신나게, 흥겹게 그리고 깊이있는 보컬그룹인 맨하탄 트랜스퍼의 음반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남무성씨의 추천 앨범은 주로 Extensions (1979), Vocalese (1985), Swing (1997) 이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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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이리저리 둘러보다 어나더시즌 2집 발매 생각이 나서 얼른 구매한 앨범이다.

 김효정(vocal)씨는 옛날부터 팬이었다. 2007년 전역 후 문글로우에서 일했던 적부터 김효정씨의 매력에 푹 빠졌다. 김효정씨가 항상 기대되는 이유는 조금씩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7년에도 개성있고 매력적이었만 단순한 레퍼토리와 스킬을 가지고 있었다. 매년 한 두번 씩 공연을 챙겨봤는데 매해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이 참 좋다. 마치 원석이 다듬어 지는 느낌이다.

 이번 앨범 또한 김효정씨가 얼마나 발전했나 기대가 되었다. 팝적인 요소가 더 들어가 있는 2집보다는 1집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다. 물론 개인적인 감상이고 전체적인 짜임과 구성은 2집이 낫다. 점수로 따지자면 1집이 10이라면 2집은 13정도이다.

어나더시즌은 워터컬러와 김효정씨가 만나 결성되었다. 김효정씨가 유학 전까지 활동을 하려 했던 임시그룹이었던 것 같으나 김효정씨가 유학을 가지 않으시게 됐고 워터컬러 또한 더 대중적인 어나더시즌의 활동에 전념하는 것 같다. 어나더시즌의 1,2집 특징은 한 곡씩 한국어 버전을 팬서비스 해주신다는 것인데 이게 또 참 좋다.

 2집에서는 김효정씨의 스캣이 어느정도 자제되고 절제되었다고 생각한다. 스캣이 많이 들어간 노래도 있지만 1집에서 비해 그 넓이가 늘어났다고 할까? 스캣적 특징에 의존하지 않는다. 1집보다 다양해진 대중적 포용력이 있다. 어나더시즌의 앨범을 듣고 있으면 국내음반 같지 않은 세련됨과 완성도가 있다. 물론 세계적 거장들과 비교하기엔 무리지만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해나가는 알짜배기 그룹임은 틀림없다.



 2집도 한번 찾아뵙고 싸인을 받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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