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을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조립컴퓨터가 구입하기도 어렵고 고장도 잘 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브랜드 PC에 비해 30~50%가량 저렴하고 조립하는 것도 1시간이면 뚝딱하며 귀찮으면 조립비용을 조금 들이면 된다. 처음으로 조립하는 분들이 알아야할 팁들과 정보들을 소개한다.
우선 아래 세가지 링크를 이용해 대부분의 조립정보를 접할 수 있다.
① 다나와 http://danawa.com/
② 알지롱 컴퓨터 게시판 http://rgrong.com/bbs/zboard.php?id=pcclub
③ 디씨인사이드 본체 갤러리 http://gall.dcinside.com/list.php?id=pridepc_new3
데스크탑 및 PC 선택 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선택은 '용도'에 있다. 내가 어느 용도로 PC를 구입하는가를 곰곰이 생각해보자. 대부분의 사용용도는 아래와 같을 것이다.
1. 고사양 게임용 100만원 ~
2. 게임용 60만원 ~
3. 브라우징 및 동영상 재생 40만원 ~
4. 프로그래밍 및 개발용 60만원 ~
5. 그래픽 작업용 120만원 ~
6. 개인 서버용 30만원 ~
7. 세컨드 PC 30만원 ~
상한가는 제한이 없으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여 내가 얼마를 투자할 수 있는지 명확한 선을 긋는 것이 중요하다. 견적을 고민하면 고민할수록 고비용의 견적을 짜게 될 가능성이 높다. PC의 용도와 가격대가 정해졌다면 ②, ③ 에 있는 견적을 참고하여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무난한 방법이다. 하지만 자신의 컴퓨터 용도와 부합하지 않고 개인적 취향이 있다면 고려해야 될 사항이 끝없이 열려 있다.
-고려할 사항-
CPU
CPU 제조회사는 인텔과 AMD가 있다. 특징으로는 인텔은 대부분의 PC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태로 기술력과 호환성이 앞선다. AMD는 저가형과 특수목적형에 적합한 CPU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불도저를 내놓았지만 인텔의 샌디브릿지에 상대가 안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구매할만한 인텔 CPU들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무조건 샌디브릿지로 선택해야하고 숫자가 높을수록 클럭(처리속도)가 높으며 K가 붙은 것은 오버클럭킹이 지원된다.
CPU에 맞춰서 메인보드를 구매해야되는데 추천견적을 참고해서 선택하도록 하자.
저장장치 (하드디스크 / SSD)
현재 주 저장매체인 하드디스크의 가격이 태국홍부와 유통업자들 때문에 가격이 많이 부풀어져 있다. 보통 OS가 설치된 부팅용으로 사양할 하드디스크는 플래터 1장 짜리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플래터란 하드디스크가 저장되는 평판을 말한다. 플래터가 2장 달린 하드는 그만큼 느리다. 그리고 값이 싼 제품들은 rpm(즉 처리속도)이 5400인 경우가 많다. 이는 저장전용 하드디스크에 적합한 처리속도이다. 보통 메인 하드디스크는 7200rpm 짜리를 구매하는 것이 무난하다.
SSD는 차세대 저장매체로 각광받는 저장매체이다. 하드디스크는 헤더를 사용해 읽고 쓰기를 한지만 SSD는 반도체에서 직접 읽기와 쓰기를 하기 때문에 접근시간이 필요없어 매우 빠르다. 하지만 비용이 만만찮기 때문에 그래픽 작업이나 쾌적한 PC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만 추천한다.
파워 서플라이
PC에 전기를 부여하는 장치이다. 안정성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며, 저가형을 샀다가 메인보드를 통채로 태워먹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 인증된 파워위주로 구매를 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500W 이상의 파워서플라이를 추천하지만 그래픽카드와 CPU의 전력요구량에 따라 달라진다. 저사양 본체에서는 350W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비디오카드
VGA 칩을 생산하는 회사로 엔비디아와 ATI이 있다. 하지만 가격이 천차만별인 이유는 공식적인 엔비디아와 ATI의 그래픽카드를 개조 및 변형, 확장하여 MSI나 ASUS 같은 회사에서 판매하는 형식을 취하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비디오 카드를 선택하는 기준은 다양하기 때문에 설명하기가 까다롭다. 아래 표를 참고로 선택하면 무난하다.
일반적으로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가 게임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ATI의 그래픽카드는 그래픽작업이나 실험용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대 성능비는 ATI가 높지만 범용 게임PC를 구축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를 많이 쓴다.
램
램은 요즘 치킨게임으로 반도체 가격이 대폭락한 상태이므로 4G 짜리 2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4G 한개를 선택해도 상관없다.
케이스
케이스 선택시 가장 고려해야될 사항은 사이즈이다. 슬림, 미니타워, 일반타워 크기의 사이즈가 일반적이다. 케이스에 따라 부착할 수 있는 메인보드가 달라지니 유념하도록 하자. 그리고 케이스를 선택시에는 두꺼운 강판(껍질)을 선택하는 것이 부품들을 보호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케이스이다.
ETC
그 외의 장치들은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구매하는 방법은 ②, ③ 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는 다나와의 가상온라인 견적법을 참고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주변사람에게 추천받은 소매점에 미리 연락하고 견적을 문의하고 재고를 확보한 뒤 직접 수령하거나 퀵서비스로 수령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조립은 처음 하는 사람도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차분하게 3시간이면 끝낼 수 있으니 겁먹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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